옛날 영남 선비들이 한양의 과거길에 ‘유가찹쌀’로 빚은 떡을 봇짐에 넣어 가면, 과거 시험장까지 굳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품질특성을 가진 ‘유가찹쌀’이 지역 명품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회장:이인중)는 대구 달성군과 함께 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유가찹쌀에 대해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등록, 지적재산권 확보와 함께 지역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대구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사업을 위하여 ‘유가찹쌀’ 에 대한 조사․분석을 마치고 (사)향토지적재산본부를 용역사로 선정하여 진행중이다. 본 사업은 10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품질조사, 역사성, 상표디자인 등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준비 작업이 완료되면 특허청에 출원하여 2011년 3월까지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유가찹쌀은 경상도지리지(1938년 발행)의 현풍현(現 유가면지역) 공부(貢賦)에 지역의 특산품으로 기록, 소개하고 있는 등 예로부터 유가면지역의 특산물로 아밀로팩틴 함량 등이 풍부하여 찰지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가면 지역은 비슬산의 맑은 물과 기름진 토양, 풍부한 일조환경으로 찹쌀생산에 이상적인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고, ‘유가농협’과 ‘유가찹쌀영농조합법인’의 최첨단 시설에서 엄선, 가공을 통하여 판매되고 있는데 지금도 찹쌀에 윤기가 풍부하면서도 희고, 찰기가 높아 국내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대구광역시와 달성군은 이 사업을 통해 유가찹쌀이 지적재산권확보는 물론 유가면 지역의 지리적 특성에서 기인된 우수한 품질특성을 가진 지역특산품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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